(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15일 유로-달러는 오전 8시 50분 현재 전장대비 0.0002달러(0.03%) 내린 1.1564달러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일 연중 최대 낙폭(1.89%)을 기록하며 1.179달러에서 1.1567달러까지 급락했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 종료를 발표하면서도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유로-달러는 이후 숏커버 물량이 나오며 1.1584달러까지 반등했지만, 반등폭을 모두 반납하며 보합권 아래로 재차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보합권 지지 압력이 무너질 경우 기술적으로 낙폭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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