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삼정KPMG는 14일 역삼동 본사에서 '2018 삼정KPMG 프로페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태식 서울대 교수와 박종일 충북대 교수, 권세원 세종대 교수가 회계학 발전과 지배구조연구에 힘쓴 교수로 선정됐다.





<※삼정KPMG 제공>

회계학 연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는 '프랙티스 프론티어(Practice Frontier)'에는 안태식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회계학회 회장과 한국관리회계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안 교수는 '수익비용대응 변화에 따른 재무구조의 영향 분석'과 'IFRS 도입에 따른 통신 산업 수익인식기준 변화' 등 그간의 활발한 회계학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박종일 교수는 'ACI 프로페서(Audit Committee Institute Professor)'에, 권세원 교수는 '스칼라십 프로페서(Scholarship Professor)'에 각각 선정됐다.

박 교수는 '기업지배구조와 이익조정'과 '기업지배구조가 감사보수와 감사시간에 미치는 효과'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축적했다. 권 교수의 경우 경영회계리서치 저널 등에서 기업지배구조 연구를 통해 회계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최근 40년 만에 전부 개정된 외부감사법 등에서 회계 투명성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회계학 발전에 힘쓰는 교수들의 공로가 기업의 건강한 성장과 국가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2018 삼정KPMG 프로페서’들은 한국회계학회가 자체 선정 규정에 따라 선정했으며, 삼정KPMG는 위촉된 교수들에게는 향후 1년간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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