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이 정부의 안전복지 부문 민자사업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전일 신용보증기금과 '안전ㆍ복지 인프라 부문 민간투자사업 공동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전 인프라시설은 범죄와 자연재해, 안전사고 등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이다. 복지 인프라시설은 교육과 의료, 어린이집, 문화, 주거 등 사회공공 서비스 시설이 포함된다.

국민은행은 향후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금융자문과 주선업무를 담당한다. 앞으로 신성장 동력으로서 정부 활성화 대상 사업에 대해 재무투자자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의 복지 인프라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 내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금융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보열 국민은행 CIB고객그룹 전무는 "안전ㆍ복지 부문 사업은 생활인프라를 공급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공공성이 특히 강조되는 분야"라며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신상품 개발과 신용보증기금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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