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시범 운영 끝에 25일부터 멜버른에서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차량 공유 플랫폼 디디 추싱이 15일 호주 공식 서비스 출범을 발표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에 의하면 디디 추싱은 오는 25일부터 멜버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디 추싱은 서비스 공식화에 앞서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에서 한 달여의 시범 운행을 했다.

디디 추싱은 성명에서 "호주는 다변화된 이동 수요가 있으며, 친 비즈니스 환경과 함께 포괄적인 문화를 가졌다"고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성명은 이달 들어 멜버른에서 서비스에 동참할 운전자를 찾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반응이 좋다"고 강조했다. 디디 추싱은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프라이버시 프로토콜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 전화를 가동하며, 고객이 유사시 가족과 긴급하게 연락할 수 있는 플랫폼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화는 디디 추싱이 이미 중국과 멕시코의 1천 개가 넘는 도시에서 2천100만 명이 넘는 운전자를 기반으로 하루 평균 3천만 회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차량 공유 시장에는 미국 우버가 진출해 있으며, 인도 올라도 올해 초 서비스 확대를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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