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리츠운용사 설립을 추진중인 농협금융지주가 서철수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영입했다.

농협금융지주는 NH농협리츠운용 창립 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서철수 전 한국운용 CIO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운용 설립을 위한 예비 인가를 획득했다.

현재 본인가 절차가 진행중인만큼 늦어도 7월 안에는 NH농협리츠운용의 정식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영입한 서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에 알려진 대체투자 전문가다.

산업은행 자금기획부와 자금부를 거쳐 투자금융본부 프로젝트매니저로 3년간 근무한 뒤 한국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실물자산본부장과 실물CIO를 역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2006년 한국운용에서 대체투자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CIO를 역임한 대체투자 전문가"라며 "신설되는 리츠운용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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