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의 에릭 세리던 연구원은 트위터 목표주가를 기존 36달러에서 52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트위터 종가 46.76달러보다 11.2% 높은 수준이다.
세리던 연구원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트위터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이런 전망을 했다.
지속적인 광고 증가와 매출 확장도 전망 상향의 배경이 됐다.
CNBC는 다른 전문가들도 월드컵이 트위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MKM 파트너스의 롭 샌더슨은 이달 초 트위터가 지난 2014년 대회보다 월드컵 관련 플랫폼을 개선한 점이 주가에 더 의미 있는 동인이 될 것이라면서 주식에 대한 매수 전망을 재차 강조했다.
트위터는 올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는 종목 중 하다. 트위터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95% 올랐고, 최근 6개월간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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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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