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올해 금리 인상에 관한 기본 시나리오는 네 번이 아닌 세 번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카플란 총재는 텍사스 기업과 가진 오찬 행사에서 경제 성장이 내년에 둔화하기 시작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금리를 인상해야 하지만 매우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며 내년 이후로 장기간 성장 둔화가 나타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불필요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종전 세 차례에서 네 차례로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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