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이번 주(6월 18일~22일) 미국에서는 주택 지표와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지난주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 등 대형 이벤트가 몰린 탓에 이번 주는 상대적으로 한산하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수장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흐름과 통화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FOMC 회의 후속으로 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잇달아 진행된다.

17일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18일에는 6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가 공개된다.

19일에는 5월 신규주택 착공 및 허가 지표가 발표된다.

이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으며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직에 새로 부임하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공개 발언에 나선다.

20일에는 1분기 경상수지가 발표되며 5월 기존 주택 판매 지표도 나온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드라기 총재의 패널 토론도 예정돼 있다.

21일에는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주택가격지수와 5월 경기선행지수가 나온다.

22일에는 6월 마킷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예비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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