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인수한 점프 보유 1만 대 투입..내달 소집 시위원회 승인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美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7월부터 시애틀에서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시애틀타임스는 지난 16일 자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우버가 지난 4월 인수한 전기 자전거 공유 플랫폼 점프가 보유 1만여 대가 시애틀 전역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서비스가 이뤄지려면 시애틀시위원회 승인이 필요하다면서, 위원회가 7월 중 소집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애틀에서는 이미 점프의 라이벌인 스핀과 오포 및 라임이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들에 부여된 1년 허가가 7월에 종료된다고 시애틀타임스는 설명했다.

시 위원회는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와 관련해 특히 민원이 많은 무질서한 주차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전기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이 달려 있으나, 언덕을 올라갈 때 등에는 최대 시속 32km의 전기 모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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