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가 18일 오전 09시 28분 송고한 '<서환> 북미 무역갈등 우려에 롱플레이…7.30원↑'기사의 제목 중 '북미 무역갈등'을 '미중 무역갈등'으로 바로 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00원선을 돌파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불거진 무역전쟁 우려에 위험자산회피(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조성됐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30원 오른 1,105.00원에 거래됐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생기며 개장가가 1,100원선을 돌파했다.

분기말과 반기말이 겹친 시점을 고려할 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전일 뉴욕시장에서 1,100원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지만 아직 상승분이 서울시장에 온전히 반영된 것 같지는 않다"며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레인지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엔 내린 110.4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25달러 내린 1.158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6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0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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