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오후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4틱 오른 108.03에 거래됐다. 은행이 3천577계약 순매수했지만, 금융투자가 4천40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7틱 상승한 120.48을 나타냈다. 은행이 921계약 산 반면에 금융투자가 1천30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전 거래일 미국 금리가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며 "오늘 아시아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도 내려 국채선물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15일) 미국 채권 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고조되자,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내렸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37bp 하락한 2.9245%, 2년 만기 금리는 1.22bp 내려 2.553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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