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5월 수출입물가가 전월대비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고,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큰 폭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8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올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7%, 전년 동월대비 8.1%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고,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오른 영향으로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4.1% 상승했다.

5월 중 달러-원 평균 환율은 1,076.39원으로 전월 1,067.76원보다 0.8%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1.9% 하락했지만,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보다 1.0%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3%, 전년 동월대비 12.2% 올랐다.

5월 중 두바이유는 배럴당 74.41달러로 전월 68.27달러보다 9.0%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6.1%,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자본재는 전월보다 0.6% 하락했지만, 소비재는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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