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9일 국채선물이 미국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미국 채권 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함에 따라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91bp 하락한 2.9154%, 2년 만기 금리는 1.66bp 올라 2.5699%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107.70~107.84

- NH선물:107.98~108.14

◇ 삼성선물

금일 국채선물은 제한된 재료로 보합권 등락 속 롤오버 마무리와 환율 움직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 전일 미국시장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시장 긴장감을 유지하며 미국 10년 금리는 0.3bp 하락한 2.918%에 마감. 하지만 관련 이슈가 돌발 변수에 따라 긴장과 완화 모드를 반복해왔던 점을 반영해 이전 대비 우려에 따른 변동성은 줄어들며 2년 금리는 소폭 반등.

◇ NH선물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 이주열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소화하며 국채선물 강보합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지지층 결집, 시진핑 주석은 기술분야를 통한 글로벌 입지 다지기에 사활을 걸고 있어서 어느 쪽도 양보하기 힘든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보편적 스탠스인 것으로 보임.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 이주열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소화하며 국채선물 강보합 전망.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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