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처음으로 부분재액화시스템(PRS)을 적용한 LNG운반선을 인도한 데 이어 이번에는 FRS가 담긴 LNG운반선까지 건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FRS는 LNG운반선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천연가스를 다시 액체로 만드는 장치다.
이 액체는 다시 화물창에 들어가 LNG운반선의 운영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대우조선이 올해 수주한 9척의 LNG운반선에는 모두 FRS가 담길 예정이다. 선주는 연간 약 80억원의 운영비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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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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