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샤오미는 19일 중국 본토 상장을 홍콩 기업 공개(IPO) 완료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외신이 인용한 샤오미 성명은 이같이 밝히면서, 이에 따라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가 자사의 중국예탁증서(CDR) 발행 승인 여부 심사를 늦춰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그러나 언제 CDR 발행 절차가 재개될 것인지와, 왜 본토 상장을 늦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증권관리감독위원회도 이날 별도 성명에서 샤오미 CDR 발행 청원 심리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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