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SK플래닛이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인 11번가를 분리하고 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11번가를 분리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와 국민연금 등이 5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SK플래닛은 전자상거래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 유치를 추진해 왔다"며 "11번가는 투자금을 인공지능(AI), 신선식품 강화, 간편결제 기술개선 등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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