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9틱 오른 107.8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404계약 순매수했지만, 투신이 1천4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4틱 상승한 120.4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394계약 산 반면에 금융투자가 1천7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에 영향을 받아 강해진 다음 유지되고 있다"며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가 예정돼 있지만, 경계 분위기가 강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채권 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함에 따라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91bp 하락한 2.9154%, 2년 만기 금리는 1.66bp 올라 2.569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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