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실수요자 대상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0필지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용적률 180%에 최고 4층, 총 5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다.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78만~550만원 수준이며 2017년 12월 택지개발촉진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공급방식이 입찰로 변경돼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계약자를 결정하게 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납부할 수 있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교통여건은 작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이 기대된다.

다음달 4일 입찰신청을 받아 5일 개찰, 10~12일에 계약체결 예정이다.

이지순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제2기 신도시로서 수도권 내 저렴한 가격에 우량한 투자처를 찾는 실수요자에게는 눈여겨봐야 할 토지다"며 "최근 민간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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