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장기 금리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됐다(커브 플래트닝).

19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8bp 내린 1.853%, 2년은 1.3bp 낮은 1.998%, 3년은 2.3bp 하락한 2.073%였다. 5년은 2.8bp 낮은 2.168%, 10년은 3.3bp 하락한 2.273%에 고시됐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1년은 전일 대비 4.5bp 내린 1.165%를 기록했다. 2년은 2bp 하락한 1.275%, 3년은 1.5bp 낮은 1.325%였다. 5년은 0.5bp 상승한 1.385%, 10년은 1bp 하락한 1.630%에 거래됐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선·현물과 달리 비디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역외에서 비드가 나왔는데 이익실현성 느낌이다"며 "아시아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향후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3.3bp 오른 마이너스(-) 78.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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