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ACLS글로벌은 무역전쟁 격화로 중국이 미국 국채 매도에 나서도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고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마샬 지틀러 ACLS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만약 중국이 미국 국채 매도에 나서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최근 달러는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 강세를 보이고, 하락하면 약세를 보이는 금리와 긴밀하게 연관돼 움직인다는 이유에서다.

지틀러 전략가는 또 달러가 엔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통화에 대해 무역전쟁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혜택도 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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