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 상품인 'KB X BTS적금'과 'KB국민 BTS체크카드'를 올해 말까지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적금은 1만 원 이상 매월 100만 원 이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이다. 우대 이율을 적용하면 최고 연 2.3%의 이자를 준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이나 멤버별 생일 등 총 8영업일에 입금한 건에 대해서는 해당 금액에 대해 만기까지 연 0.1%포인트(p)의 특별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모바일 금융 앱 'KB스타뱅킹'을 통해서는 방탄소년단이 보내는 월별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직전 달 이용실적이나 적립 한도에 제한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액의 0.2%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이용실적에 따라서 적립률은 차등 적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빌보드 1위를 거머쥐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을 금융상품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KB가 모든 국민에게 드리는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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