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천50호를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기도 고양 삼송 B-2구역, 파주 운정3지구 A31구역 내 LH 보유 택지로, 21일부터 공모가 시작되며 9월에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연 4만호씩 5년간 총 20만호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두 번째로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1차 공모 때 청년층과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 물량을 33% 이상으로 계획하도록 했으나 이번에는 40% 이상으로 하도록 해 공공성이 강화됐다. 또 전체 호수의 10% 이상을 신혼부부에게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했다.

이밖에 청년주택 수요자인 청년층의 아이디어를 모은 '청년 설계 아이디어 공모'에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에 반영하도록 하고, 반영 정도를 심사 때 평가할 계획이다.





<사업자 공모대상지, 출처: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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