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를 두고 증권선물위원회 2차 정례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가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20일 오후 1시4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장 대비 10.76% 오른 42만2천원에 거래됐다. 전일 주가가 6.5% 이상 급락하며 40만원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날 큰 폭으로 반등했다.

전일 2차 증선위를 하루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한 감리위원회 의원 다수가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을 과거 감사보고서에 반영하지 않은 것을 '고의'로 판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내렸다.

그러나 주가는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름세를 나타내며 바이오 종목들도 동반 강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4%, 6% 이상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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