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윤정원 기자 = 미·중 무역전쟁에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시아 국가 중 대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미국과 중국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돌입하면 중국에 중간재를 공급하는 대만이 연쇄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대만이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CE는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10%가 대만을 거쳐 가고 있으며, 대만은 해당 수출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의 1.8%에 해당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있다며 이는 신흥국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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