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토론에 나서지만, 이들의 발언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우니크레디트가 20일(현지시각) 전망했다.

우니크레디트는 "파월 의장과 드라기 총재의 대화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겠지만 두 사람 모두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드러냈던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며 "이들의 발언이 유로-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결국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과 드라기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ECB 주최로 열리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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