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5bp 오른 1.858%를 기록했다.

3년과 5년, 7년은 0.3bp씩 올랐다. 10년도 0.3bp 올라 2.275%를 나타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내렸다. 단기 구간에서 하락폭이 컸다.

1년은 전일 대비 10.5bp 내린 1.060%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6.5bp와 5.0bp 내렸고, 7년은 5.0bp 하락했다.

10년은 6.0bp 내려 1.57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는 아시아장에서 상승한 미국 금리 등에 영향을 받아 비드가 우위를 보였다"며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강세를 보인 것과 반대 흐름이다"고 말했다.

그는 크로스와 관련해서는 "FX 스와프가 빠진 데 영향을 받아 단기 구간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며 "반기 말 수요가 몰린 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5.3bp 내려 마이너스(-) 83.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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