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은 20일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하루짜리(오버나이트) 대출금리를 3.25%에서 3.5%로 2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지난 5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필리핀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페소화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필리핀의 인플레이션은 4.6%로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4%다.
페소화의 가치는 최근 12년래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33분 현재 달러-페소 환율은 전장대비 0.20페소(0.38%) 오른 53.46페소를 기록했다.
jwyoon@yna.co.kr
hrlim@yna.co.kr
(끝)
임하람 기자
hr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