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591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25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봤다.

휘발유 재고는 327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271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2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96.7%로 이전 주의 95.7%다 상승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95.6%였다.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재고 발표 이후 배럴당 66.03달러에서 거래됐다. 재고 발표 전에는 65.81달러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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