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윤정원 기자 = 웨스트팩 은행은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9월 말까지 0.75달러 근방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웨스트팩은 액화천연가스(LNG)와 발전용 석탄(thermal coal) 등 호주의 핵심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호주달러 가치 하락이 몇 달간 억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또 호주중앙은행(RBA)도 8월 성명서에서 호주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그럼에도 시장이 앞으로 몇 주간 미·중 무역 긴장을 주시한다면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0.72~0.73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호주달러화는 지난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정례회의 이후 달러화가 전방위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8시 32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전장 뉴욕 대비 0.0006달러 오른 0.737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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