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본사이 인수 계약..MS 엔지니어 출신이 CEO

MS 성명 "자율 시스템 머신 러닝 모델 응용의 또다른 발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美 IT 거대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또 다른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는 MS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머신 러닝 AI 스타트업 본사이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전했다.

MS는 공식 블로그에서 본사이 인수가 "자율 시스템의 머신 러닝 모델 응용을 향한 또 다른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로보틱스와 에너지, 냉난방 공조와 자율 시스템 등에 필요한 기계 학습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사이도 자사 웹사이트에서 "기업들이 실사회 시스템에 지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계 학습 플랫폼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는 본사이 플랫폼이 MS 애저의 머신 러닝과 접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 42명이 일하는 본사이를 2014년 창업한 마크 해먼드 최고경영자(CEO)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MS에서 일했던 엔지니어 출신이라고 신화는 소개했다.

MS는 2016년과 지난해 초에도 AI 스타트업인 스위프트키와 말루우바를 각각 인수했음을 신화는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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