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글로벌 화장품기업 로레알이 화장품·패션업체인 난다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난다는 쇼핑몰 '스타일난다'를 운영하며 메이크업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와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로레알은 난다를 로레알코리아의 별도 사업부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로레알코리아는 4개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로레알 관계자는 "쓰리컨셉아이즈의 독창성을 이어가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로레알은 난다 신임대표에 신지은 로레알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를 선임했다.

14년 전 로레알코리아에 입사한 신 신임대표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시판사업부문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했다.

난다 설립자 김소희 전 대표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E)로 일할 예정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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