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윤정원 기자 = 호주 중앙은행(RBA)이 2020년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맥쿼리가 전망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맥쿼리는 호주 경제의 유휴생산력이 지속해 실업률이 최소 1년 반 동안 5%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RBA가 2020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맥쿼리는 RBA가 내년 2월부터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러한 우려를 반영, 전망을 수정했다.

맥쿼리는 주택 가격 하락, 주택 활동 및 신용 접근성 전망의 불확실성 등도 RBA가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쿼리는 2020년까지 글로벌 경제가 예상보다 더 흥미로워진다면 "RBA가 (금리 인상을) 시작하지 못할 위험이 작지만, 점점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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