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인터넷뱅킹 사용자 중 모바일뱅킹 실제 이용객 92.4%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중 대부분은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으로 62.1%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은 21일 발표한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서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비중은 68.6%로 지난해 말 67.3%보다 1.3%포인트 늘어났다고 밝혔다.

1분기 말 현재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수는 1억3천814만 명으로 전년 말 대비 2.3% 증가했다.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으로 합산한 결과다.

고객 형태별로는 개인과 법인이 각각 1억2천955만 명, 859만 명으로 2017년 말 대비 2.3%, 1.6% 증가했다.

이 중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는 6천780만 명으로 작년 말 대비 3% 증가했다.







1분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9천477만 명으로 전년 말 대비 4.3% 늘어났다.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68.6%였다.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제 이용고객 수는 6천267만 명이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실제 이용고객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4%로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한편 1분기 인터넷뱅킹을 통한 일평균 조회, 자금이체,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는 1억853만 건이었고, 금액으로는 53조6천533억 원이었다. 전분기대비 각각 14%, 15.7% 늘어난 규모다.

조회서비스 이용은 9천921만 건으로, 전 분기 대비 14.6% 증가했다. 자금이체서비스는 930만 건, 53조4천92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7.9%, 15.7% 각각 늘어났다. 대출신청서비스 이용실적은 1만7천72건, 1천607억 원으로 2017년 말보다 6.6%, 1.1% 증가했다.

1분기 중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는 6천739만 건, 이용금액은 5조3천946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4.6%, 20% 급증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용 건수 기준으로 62.1%를 나타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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