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공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동빈 회장의 출자금액은 1천445억원이다. 출자 주식 수는 248만514주다.

출자 후 신동빈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10.47%가 된다.

롯데지주가 지난달 31일 공시한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에 따르면 보통주 기준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지분 8.63%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롯데지주 유상증자는 현금 유·출입을 수반하지 않는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4월 3천109억원 규모의 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총 533만6천883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5만8천273원이다.

유상증자는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보통주를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롯데지주 보통주를 신주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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