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證 대표 "배당착오 사태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최정우 기자 =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은 삼성증권 배당착오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투자자들, 당국에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21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제재심에서 회사의 입장을 자세히 설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검사 담당자와 제재 대상자가 함께 진술하는 대심제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이후 제재심에 대심제를 전면 적용했다.

제재심에서는 전·현직 삼성증권 대표이사에 대한 징계안까지 논의될 예정이다.

구성훈 현 삼성증권 대표이사와 윤용암 전 대표, 김석 전 대표, 김남수 전 대표 직무대행 등을 징계안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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