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현행 확장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며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75%로 동결한다고 2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스위스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는 지난 2015년 1월 이후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NB는 동시에 3개월 리보금리의 목표 범위도 -1.25%에서 -0.25%로 유지했다.

SNB는 지난 3월의 통화정책 평가 이후 스위스 프랑의 가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3월 이후 스위스 프랑은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약간 평가절하 됐지만 이탈리아 정국 불안을 거치면서 되돌아왔다고 진단했다.

SNB는 "이런 점을 고려하면 외환시장은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에 모든 통화 상황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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