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고 21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장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이 더 강한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인지는 불투명하다"면서 "세제개편이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 지금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카시카리 총재는 "기업 리더들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낙관적이다"라면서 "다만 이로 인해 투자를 늘리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늘리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좀 더 지켜보고 싶다고 이들은 응답했다"고 전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그동안 금리를 전진적으로 인상하는 접근방법을 택한 것은 옳았다"면서 "현재 경제 과열 신호가 없어서 중간에 제동을 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임금 성장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완전 고용이라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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