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아르헨티나가 페소화 하락에도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됐다고 21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가빈 서킨 엑소틱스 상무이사는 "몇몇은 최근 아르헨티나 통화가 크게 내린 것에 대해 우려를 했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가 모두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된 것은 놀랍진 않지만, MSCI의 편입 과정이 정형화되지 않은 만큼 알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달러-아르헨티나 페소화는 지난주 28.40페소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주 달러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도 있지만, 아르헨티나의 재정적자와 부채 역시 원인이었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아르헨티나에 50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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