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대형은행 35곳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고 마켓워치가 21일 보도했다.

연준은 이날 모든 은행이 5천780억 달러의 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혹독한 경기 침체를 가정한 시험에서 최소 자본 규제 요건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35개 은행은 미국에 있는 은행들이 보유한 총 자산의 80%를 갖고 있다.

랜들 퀄스 연준의 감독 부문 부의장은 성명에서 "세계 경기 침체라는 시나리오에도 은행들의 자본 수준은 가장 최근 경기 침체로 이어졌던 대형은행의 실제 자본 수준보다 더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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