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입업체의 네고물량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4.30원 하락한 1,108.50원에 거래됐다.

수출입업체의 네고 물량 영향으로 전일 종가 대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가 내리고 있어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 출현 여부가 주시 대상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110원 아래로 네고 물량이 밀고 내려오는 게 아닌가 싶다"며 "코스피를 지켜봤을 때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나오면 하단이 지지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엔 내린 109.95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13달러 오른 1.161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8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61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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