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간밤 이탈리아의 정치불안, 미중 무역 전쟁 우려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영향은 크지 않았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30분 전일보다 1틱 하락한 107.92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58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3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틱 내린 120.74을 나타냈다. 은행이 26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11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중 무역 갈등은 봉합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현재 수준은 지난 번 이탈리아 사태 당시의 고점 수준이라 추가적인 큰 충격이 없다면 금리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은 조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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