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혼조, 유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옐런 의장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평가로 올랐고, 달러화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4조5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유 자산의 축소를 올해 실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옐런 의장은 또 현재 물가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주장을 유지했지만, 물가 부진이 더 지속하면 정책 경로를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물가가 2%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라면서도 "물가 부진이 지속할 경우 정책을 조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에스더 조지 총재는 연준의 자산이 곧 축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지 총재는 "대차대조표를 곧 축소하지 않으면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준은 이날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지난 5월 말부터 6월까지 경제는 "약간에서 완만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경제에 대한 진단은 지난 베이지북보다는 약간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연준은 또 미국에서 숙련된 노동자들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임금 상승 압력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베이지북은 연준 담당 12개 지역 은행들이 모은 경제 상황을 분석한 자료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연준은 오는 25~26일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달 회의 이후에는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은 예정돼 있지 않다.

미국의 총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금리 상승으로 줄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총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전주대비 7.4%(계절조정치) 감소했다. 1년 전보다는 36% 줄었다.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은 물가가 2% 목표를 밑돌고 있음에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75%로 25bp 인상했다.

은행은 올해와 내년 캐나다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8%와 2%로 소폭 높였다.

은행은 물가 부진은 에너지, 자동차 가격과 연관된 일시적인 변수들 때문이라며 물가는 2018년 중반에 2%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07포인트(0.57%) 높은 21,532.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2포인트(0.73%) 오른 2,443.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7포인트(1.10%) 상승한 6,261.1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장중 21,580.79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고 밝혀 위험자산인 증시에 호재가 됐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과 부동산업종이 각각 1.3%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유틸리티, 통신, 에너지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주요 에너지주들은 국제유가 상승에 강세를 나타냈다.

엑손모빌이 0.45%, 셰브런이 0.75%가량 상승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의 주가는 전일 9% 급락세를 보인 이후 이날도 1.5% 하락했다.

스냅의 주가는 전일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가도 기존 28달러에서 16달러로 하향한 영향 등으로 큰 폭으로 내렸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주가는 프라임 회원들에게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프라임데이'에 사상 최고 일일 판매 기록을 세운 데 따라 1.2%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증시에 호재로 해석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7.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34% 내린 10.20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미국 국채 가격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관해 강한 의지 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풀이돼 올랐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3.7bp 내린 2.325%에서 거래됐다. 한때 2.304%까지 내렸다. 지난 주말에는 2.393%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8bp 하락한 1.351%에서 움직였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3.1bp 내린 2.906%에서 거래됐다.

채권가격은 수익률과 반비례한다.

국채가는 옐런 연준 의장의 하원 증언에 앞서 모두 발표문이 먼저 공개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전일 국채가는 대선 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간의 유착관계가 다시 불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져 반등했다.

옐런 의장은 발표문에서 앞으로 몇 년간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과거 인상 주기 때의 수준까지 인상 폭이 높아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12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5% 반영했다. 전일에는 50.9%였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의 톰 디 갈로마 매니징 디렉터는 "옐런은 의회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발언했다"며 "금리가 아니라 자산 축소에 더 집중했다"고 풀이했다.

갈로마는 옐런이 중립금리가 역사적 수준에서 매우 낮다고 언급한 것은 채권 강세장을 만들게 했다며 "옐런의 견해에서 보면 긴축기조 끝까지 한 번이나 두 번의 금리 인상만이 남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TD 증권의 프리야 미즈라 헤드는 채권 투자자들은 "옐런 발언을 매우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넷웨스트 마켓츠의 존 브릭스는 이날 옐런 발언은 "물가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이전의 태도에서 좀 멀어진 것으로 본다"며 "이 점에 시장이 반응했다"고 평가했다.

하원 청문회가 시작되자 국채가는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은 물가가 2% 목표를 밑돌고 있음에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75%로 25bp 인상했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선임 외환 전략가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서도 최근 물가 부진이 일시적이라고 언급한 것은 아마도 다른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국채 입찰과 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 발표 속에 매파 성향의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나오자 오름폭을 소폭 더 낮췄다.

미국 재무부는 200억 달러어치의 10년 만기 국채를 연 2.325%에 발행했다.

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2.45배를 보였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64.8%, 직접 낙찰자들의 낙찰률은 5.7%를 나타냈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숙련된 노동자들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임금 상승 압력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웰쓰 스트래티지스앤매니지먼트의 토마스 바이런은 "필라델피아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보통보다 약간 낮은(modest)에서 보통보다 약간 높은(moderate)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필라델피아는 유일하게 약한(slight)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바이런은 임금 상승 압력은 물가가 2%에 도달하는 수준에 상당히 부합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외환시장

달러화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관해 강한 의지 표명을 하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3.18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휴장 가격인 113.82엔보다 0.64엔(0.56%)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41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463달러보다 0.0044달러(0.38%) 하락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9.23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30.47엔보다 1.24엔(0.95%) 내렸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1.2883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8462달러보다 0.00369(0.28%) 올랐다.

달러화는 옐런 연준 의장의 하원 증언에 앞서 모두 발표문이 먼저 공개되면서 엔화에 하락 출발했다가 낙폭을 줄였다.

옐런 의장은 발표문에서 앞으로 몇 년간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과거 인상 주기 때의 수준까지 인상 폭이 높아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보유 자산의 축소를 올해 실행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12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5% 반영했다. 전일에는 50.9%였다.

유로화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지표 호조에도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다는 인식으로 달러화에 내렸다.

유로존의 지난 5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1.3% 증가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0.8%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템퍼스의 후앙 페레즈 트레이더는 "중요한 것은 옐런이 앞으로 몇 년간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에 얼마나 자신감을 보일 것인가"라며 "이는 물가가 문제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페레즈는 "옐런은 통화정책 다이버전스를 만들었고, 다른 중앙은행과 비교했을 때 연준은 여전히 인상 기조에 있다"며 "이는 유로화 상승을 제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美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유로화 강세 베팅이 지난 3일 종료된 한 주간 약세보다 7만7천464 계약이 많아지면서 유로화 강세 전망이 잇달았다.

BNP 파리바의 스테픈 세이웰 환 전략 책임자는 전 세계 공식 보유 외환에서 유로가 차지하는 비율이 정점이던 2009년 약 28%에서 지난 1분기 20%가 채 못 되는 수준으로 줄었다며 "이제는 바닥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유로화 전망치를 1.16달러, 모건스탠리는 1.18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HSBC도 올 초 1.10달러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봐도' 1.20달러까지는 간다고 수정했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임금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진 영향으로 올랐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석 달간 영국의 실업률이 4.5%로 집계됐다. 영국의 실업률은 이전 조사(올해 2월~4월) 때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면서 1975년 이후 최저치를 내려섰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상여금을 제외한 평균임금은 이 기간에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8% 상승을 웃돈 결과다.

전문가들은 예상을 웃돈 임금 지표는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영국 중앙은행의 매파 성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올랐다.

미 달러화는 이날 캐나다 달러화에 대해 1.44% 내린 1.2739캐나다 달러화에 거래됐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선임 외환 전략가는 "캐나다 달러화가 가파르게 오른 것은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라보뱅크도 물가 상승률이 약한 것을 이유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폴리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최근 물가 부진이 일시적이라고 언급한 것은 아마도 다른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된 가운데 매파 성향 연준 위원 발언에도 유로화와 엔화에 횡보했다.

◇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5센트(1%) 상승한 45.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가격은 약 1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최근 시장의 우려 요인이었던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76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는 320만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160만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31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휘발유 재고 30만배럴 증가, 정제유 재고 100만배럴 증가였다.

전일 미국석유협회(API)도 미국 원유재고가 81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80만1천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210만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노력에도 유가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것은 미국의 생산량 증가 우려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날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모습을 보인 것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다만, OPEC 회원국들의 6월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유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OPEC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6월 하루 생산량은 전달 대비 1.4% 증가한 3천261만배럴을 기록했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앙골라,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이 늘어난 것이 전반적인 생산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6월 생산량은 하루 1천7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합의한 하루 1천5만8천배럴 제한량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통상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생산량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지난해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결정에 따른 재고 감소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다고 진단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이스탄불 원유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의 생산량 증가와 수요 감소가 주요 산유국의 감산 노력 영향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앞으로도 변함없이 감산을 이행할 것이라며 현재 감산 이행률도 이전에 보지 못한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음에도 바클레이즈는 국제유가가 올해 여름 배럴당 50달러선을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기존 57달러에서 4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WTI 가격은 같은 기간 47달러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예상치는 55달러였다.

모건스탠리 또한 지난주 올해 브렌트유 전망치를 기존 57.5달러에서 50.5달러로 하향하고 WTI 가격 예상치도 55달러에서 48달러로 내렸다.

은행은 OPEC이 주도하는 감산 노력이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균형 잡도록 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TI 가격은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노력에도 올해 들어 15%가량 하락세를 나타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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