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콩증시 상장 임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홍콩은행간 금리인 하이보(Hibor) 1개월물이 200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를 돌파했다.

중국의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내달 9일 홍콩증시 상장을 앞두고 21일부터 기관투자자들의 주문을 받는 등 상장이 임박하면서 홍콩달러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42)에 따르면 하이보 1개월물 금리는 2.03375%를 나타냈다.

1개월물 하이보는 18거래일 연속 올랐다.

3개월물 하이보는 2.06375%까지 상승했다. 12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샤오미의 홍콩 증시 상장일은 7월9일로 정해졌다. 상장을 통해 최대 6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21억8천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주당 가격 범위는 17홍콩달러에서 22홍콩달러가 될 예정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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