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분기 말 급락 우려가 제기됐던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FX 스와프 포인트 1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60원 뛴 마이너스(-) 17.20원, 6개월물은 0.50원 상승한 -8.3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과 1개월물도 0.65원과 0.45원씩 올라 각각 -4.00원과 -1.20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과 '파'(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전일 하락세가 가팔랐던 1주일 물은 -0.30∼-0.35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A 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아침에 1개월물이 50전씩 급등했는데, 당국 비드로 시장 심리가 바뀐 것도 같다"고 말했다.

B 은행 딜러는 "스와프 시장에 실수요가 나오는 것 같다"며 "다음 주에 시장 상황이 3월만큼 악화할 가능성은 작아지지 않았나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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