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적 콘텐츠 제공..콘텐츠 창작자의 플랫폰 직판도 허용

CNBC "유튜브 광고-현금화에 대한 일부 우려 제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구글 산하 비디오 공유 서비스 유튜브가 월 구독료 4.99달러(약 5천525원)의 '채널 멤버십' 서비스를 출범시키는 것으로 22일(이하 현지시각) 나타났다.

CNBC에 의하면 유튜브는 이날 블로그 포스트에서 월 4.99달러를 내는 유저는 독점적인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BC는 유저 '스폰서'를 받는 소수의 콘텐츠 창작자에게만 해당하던 유료 서비스 개념이 대폭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이와 함께 커스텀 머천다이징 스타트업 티스프링과 제휴해 콘텐츠 창작자가 플랫폼에서 직접 자신의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외부 링크만 허용됐다.

유튜브는 그러나 이 서비스가 팔로잉 유저 10만 명 이상인 미국 거점 콘텐츠 제작자에게만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또 '개봉(premieres)'으로 불리는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공개했다.

이는 비디오를 미리 녹화할 수 있도록 하며, 라이브 스트림 업로드도 가능한 유료 서비스로 설명됐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플랫폼에 이미 존재하는 '슈퍼 챗'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고 CNBC는지적했다.

CNBC는 유튜브의 새로운 유료 서비스 출범이 광고 및 현금화를 둘러싼 일각의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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