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마킷 서비스업 PMI 56.5…2개월 최저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6월 미국 제조업 경기가 7개월래 최저치를 보였다. 서비스업 경기도 2개월래 가장 낮았다.

22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6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전월의 56.4에서 54.6으로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같은 56.5였다.

또 6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6.8에서 56.5로 낮아졌다. 5월 확정치는 2015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56.5였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경제학자는 "6월 예비치가 다소 약해졌지만 최근 수치들은 분기 단위로 보면 3년 내 가장 좋다"며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의 2.3%에서 3%로 더 높아지는 상황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슨은 다만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조업 생산이 수주보다 더 빨리 증가했다"며 "이는 생산이 앞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서비스업에서 신규 사업 흐름이 1월 이후 가장 약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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