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골드만삭스는 22일 제너럴 일렉트릭(GE)이 향후 18개월 동안 분기 배당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추가 배당금 삭감과 잠재적인 신용등급 하향을 피하려고 GE가 향후 18개월 동안 보통 배당 중단을 고려하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GE가 직면하고 있는 2가지 위험인 배당 감소와 신용등급 하향을 배당 중단을 통해 장기적 희생 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E는 지난해 11월 13일에 배당을 주당 24센트에서 절반으로 줄였다.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GE의 CEO인 존 플래너리의 턴어라운드 계획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는 4월 11일 콘퍼런스에서 도매업을 대신해 주력 3개 사업을 재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배당금의 추가 축소를 포함한 턴어라운드 계획에 많은 추측이 이어졌다.

GE는 지난달 23일에 2009년 4월 이후 최악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CNBC는 내년 배당금 삭감은 GE의 계획이 아니며 GE CEO의 발언이 잘못 해석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GE가 2분기 말까지 회사의 미래에 대해 중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는 전일 하락했다가 이날 0.3% 상승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