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제조업체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대형 산업용 엔진을 제조하는 사업부를 사모펀드 '애드밴트 인터내서널(Advent International)'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매각 합의에 거의 다다랐으며 거래가 완료되면 이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거래 규모는 30억 달러 이상이다.

GE는 경영난으로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해왔으며 주가 하락으로 최근에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서도 퇴출당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취임한 존 플래너리 최고경영자(CEO)의 대대적인 사업 재편의 하나로 회사는 내년 말까지 200억 달러어치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한 바 있다.

GE는 지난달에는 철로 사업부를 110억 달러에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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