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주(18~22일) 한국과 미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채권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와 뉴욕증시 약세 등에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중 무역 갈등에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서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25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를 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6.4bp 내린 2.613%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장기금리는 2.84bp 내렸다. 필리핀(+30.0bp)과 헝가리(+22.0bp)는 상승했고, 멕시코(-23.0bp)와 캐나다(-9.63bp)는 하락했다.

인도네시아(+40.0bp)가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그리스(-34.3bp)가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4.5bp 하락한 2.147%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필리핀(+30.0bp)과 이탈리아(+22.88bp)의 단기금리가 상승한 반면, 브라질(-38.2bp)과 멕시코(-22.6bp) 등의 금리는 하락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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