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25일 국채선물이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방향에 대해서는 약보합과 강보합으로 전망이 갈렸다.

미국 국채 금리는 무역 분쟁 우려, 유가 움직임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19bp 하락한 2.8961%, 2년 만기 금리는 0.43bp 오른 2.5412%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107.85~108.00

- NH선물:107.86~108.02

◇ 삼성선물

약보합 흐름 예상. 시장이 국고 20년물 입찰과 장중 외국인 동향을 주목할 것으로 전망. 지난 주 50년물 입찰 흥행 후 20년물도 양호한 흐름 예상. 이번 주 10년 이하 구간의 미 국채 금리는 2천60억달러 규모의 입찰에 상승 압력이 있지만 무역 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이를 일부 상쇄.

◇ NH선물

무역 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견조한 수급 확인이 선물 매수 요인이지만 금리 하단에 대한 고민이 이를 상쇄하면서 강보합 전망. 무역 분쟁의 지속과 외국인 매수세는 선물 강세 요인으로 작용. 국고채 3년과 10년 금리가 전 거래일 고시 금리보다 더 떨어지기에는 시장이 부담을 느껴 선물 강세 일부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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